서산시, 기획전시 ‘19세기 프랑스, 몽마르트 화가들’ 개최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시 -

충남 서산시는 2025년 문화회관의 기획전시로 ‘19세기 프랑스, 몽마르트 화가들’을 개최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상징주의, 종합주의를 대표하는 19세기 프랑스 미술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앙리 루소, 폴 고갱의 대표작을 미디어아트와 레플리카(정밀 복제품) 형식으로 선보인다.

르누아르, 루소, 고갱은 모두 19세기 중후반 파리 몽마르트 지역에서 활동하며 독자적인 조형 언어와 세계관으로 근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현대미술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전시는 레플리카 명화 섹션, 미디어아트 섹션,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존, 작가별 테마 해설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미술 퍼즐 맞추기, 명화 따라 그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세계 명화와 교감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예술 콘텐츠를 유치해 문화도시 서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사진 설명: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19세기 프랑스, 몽마르트 화가들’ 기획전시 홍보물
사진 출처: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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