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7월 문화회관 기획공연 ‘공명콘서트 기린자리’ 개최

충남 서산시는 7월 문화회관 기획 공연으로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를 오는 26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 대상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창의적 소리예술집단 ‘공명’이 기획·제작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깊은 예술적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신선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린자리(Camelopardalis)’는 북쪽 하늘의 별자리로 ‘높고 멀리 보는 존재’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자연과 우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사운드 아트와 시각적 연출을 통해 구현하며, 관객은 ‘공명(共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할 수 있다.

‘공명’은 수십 년간 독창적인 악기 개발과 음악 실험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자작 악기와 전자음향, 신체 움직임 등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 원이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 청소년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예술적 전율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의 깊이와 확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서산시 문화회관 7월 기획공연 ‘공명콘서트 기린자리’ 개최 홍보물

사진 출처: 서산시 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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