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육발전특구센터·해봄센터 민간위탁 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는 교육발전특구센터와 다함께돌봄 해봄센터의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각각 한서대학교와 서산시복지재단을 민간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참가 기관의 재정 건전성·운영 계획·지역사회 기여도·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탁 운영 기관을 확정했다.

신설될 교육발전특구센터는 동문동 233-4번지 1층에 자리잡고,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과 연계한 인공지능·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는 같은 건물 2층에 설치되어 6세에서 12세 아동에게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8월 중 한서대학교 및 서산시복지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해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인력 채용과 원아 모집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센터는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를 진행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위탁 기관 선정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한층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과 돌봄 서비스 강화로 서산이 교육 중심의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
(사진 출처=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의: 서산문화광장 신동민 기자 (010-4891-9479, seosanmunhwa@dm2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