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시민 안전 지키던 서산시 공무원, 갑작스런 별세에 애도 물결

작성자 정보

  • 신동민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7월 21일 충남 서산시청 소속 故 이○○ 주무관(향년 40세)이 점심식사 중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져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평소 시정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헌신과 책임감으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서산시 전역에 설치된 약 4,100대의 CCTV 유지·관리 및 보수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AI 인공지능 선별관제시스템 안정화 작업과 서산-대산 국도 출퇴근길 정체 해소를 위한 감응신호 구축 업무에 성실히 임해왔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하던 중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시 직원들과 시민 모두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서산시는 고인의 헌신과 노고를 국가가 마땅히 인정할 수 있도록 순직 인정 및 관련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유가족에 대한 모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던 소중한 동료를 갑작스레 떠나보내게 되어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고인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끝까지 필요한 행정 지원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1계급 특별 추서(지방전산주사)를 결정하고,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해 시민과 동료들이 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사진 설명: 시청 중회의실에 마련된 고 이○○ 주무관 분향소 모습
사진 출처: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의: 서산문화광장 신동민 기자 (010-4891-9479, seosanmunhwa@dm2no.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