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 년 역사 간직한 서산해미읍성, 과거와 현재, 미래 담는다 작성자 정보 신동민기자 작성 작성일 2025.08.27 18:45 컨텐츠 정보 548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목록 본문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류재현 서산해미읍성축제 총감독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600년 역사의 서산해미읍성을 배경으로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세계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서산시립합창단, 유지우, 박지현의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염동균 작가의 가상현실(XR) 영상과 퍼포먼스로 해미읍성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세계 민속공연, 버스킹 등 공연이 낮 동안 이어지고, 저녁에는 오케스트라, 뮤지컬, 인기 가수 공연과 고성방가 EDM 파티가 열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해미해피테이블, 읍면동 풍물대회, 이고지고 이어달리기가 준비됐으며,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아트, 해미읍성 홍보주제관, 전통 물품 전시·체험전 등이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태종대왕행렬 및 강무 재현, 전통 혼례 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당근 마켓, 전통놀이, 전통 복식 체험, 해미 피크닉, 해미네컷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아이를 맡아드립니다’, ‘엄빠는 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미 키즈존에 대형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를 지난해보다 2개 늘린 6개로 확대 설치했다. 또한 코이 텐트를 활용한 실내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부모 세대를 위해 A형 텐트 150개와 빈백 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볏짚 안내판과 재생에너지 발전기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도입하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친환경 먹거리 ‘주먹뻥밥’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류재현 총감독은 “해미읍성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읍성축제는 서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서산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①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류재현 서산해미읍성축제 총감독이 제22회 축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② 지난해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모습 (사진 출처=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의: 서산문화광장 신동민 기자 (010-4891-9479, seosanmunhwa@dm2no.com) 0 추천 0 비추천 SNS 공유 관련자료 이전 서산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한국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작성일 2025.08.27 18:46 다음 서산시, 일반경비원 1차 신임 교육 완료…교육생 추가 모집 작성일 2025.08.27 18:4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