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23일 팡파르’

•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 우럭 독살체험 등 진행 -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일원에서 바다와 수산물을 주제로 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삼길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우럭 독살체험을 비롯해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시식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금 총 420만 원이 걸린 삼길포 우럭 가요제 본선도 함께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대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23일에는 가수 노라조와 유지우가 흥을 더하고, 24일 폐막식에서는 가수 마이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시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삼길포 축제 추진위원회와 화곡 어촌계 등 60여 명은 대호방조제부터 삼길포항 방조제까지 약 1㎞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① 지난해 8월 열린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 모습 ② 지난 19일 삼길포항 일원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
(사진 출처=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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